양주시(시장 권한대행 김종석)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 ‘2022 감동아트’ 展을 개최한다.
감동갤러리 전시회는 미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에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내 찾아가는 무료전시 프로젝트 ‘우리동네 작은미술관’의 일환이다.
제42회 장애인의날(2022. 4. 20.)을 기념해서 마련된 ‘2022 감동아트’ 展은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예술가 22명이 참여해 자신의 내면과 세상을 독창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디지털 프린트, 캘리그라피 등 예술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눈 쌓인 양주 맹골마을의 풍경, 파란 머리의 여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여럿이 함께 만든 형형색색의 부엉이 등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통념이나 제약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담아내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예술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 많은 시민과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감동갤러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직업탐구, 평생학습지원 등의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미술, 3D 펜아트 등 예술 관련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미술에 보다 수월하게 접근하고 개인의 창작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