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경륜과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광명스피돔을 중심으로 2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공공의 사회적 책임(ESG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17일에는 광명스피돔 페달광장과 풋살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체육문화 행사'가 열린다. 장애인 참여 축구대회, 댄스왕 선발대회, 오케스트라 공연, 국민체력100 측정 등이 진행된다.
또한 휠체어장애인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 설치 커팅식, 장애인의 날 체육문화행사 운영과 장애인 특장차량 발판 설치 등을 위한 기부금(14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24일에는 광명스피돔 경륜경주와 연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 경주시작 전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탠덤 사이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승하여 타는 자전거) 선수들과 비장애인인 파일럿이 2인1조로 차기 경주 선수소개 등 경주로에서의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1경주 종료 후 탠덤 사이클 발전과 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500만원) 전달식도 열린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경륜 직원과 선수들이 광명시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300만원) 전달과 함께 시설보수,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