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복지관' 정상 운영
25일 관내 6개 복지관(종합·노인·장애인 각 2개) 운영 재개
경남 양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관내 6개 복지관(종합·노인·장애인 각 2개)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각 복지관에서는 저소득층 식사와 밑반찬배달 사업 등 필수사업만 유지했고,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난 2월14일부터 휴관 중이었다.
각 복지관은 오는 24일까지 시설 내·외부, 차량 등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25일부터는 운영을 재개한다.
단 시설의 내부밀집도가 높아지면 감염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비말 발생이 많은 프로그램은 자제를 권고하고, 노인복지관의 경우 3차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무료급식(식당)사업은 사전 준비에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3차 접종자에 한해 칸막이 설치와 띄어 앉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차례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관이 휴관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시설 방역은 물론이고 이용자들 스스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쓴날 : [22-04-23 23:43]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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