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북본부 "장애인차량 하이패스감면단말기 무상 보급"
전북 도내 장애인차량은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해 하이패스단말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한다며 오는 5월부터 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도와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및 하이패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장애인에게 하이패스감면단말기 3234대를 무상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도 1066대를 무상지원 할 계획이다.
장애인 하이패스감면단말기 비용은 한국도로공사와 전북도가 전액 부담하며 무상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다.
단 기존 한국도로공사에서 감면단말기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관할하는 영업소(톨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안중근 전북본부장은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 및 하이패스 이용을 통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2-04-27 02:05]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김유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