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신축 건물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시는 18억원을 들여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일대의 기존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연면적 495㎡, 지상 2층 규모의 새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준공했다.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북카페,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문서고 등이 들어섰다.

위탁 운영은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2026년까지 맡는다. 연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리옹호, 장애인가족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1979년 건립된 기존 건물이 낡아 새 건물을 짓게 됐다"며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