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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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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한분의
'오길 잘했어요,
너무 좋았어요 목사님'
그 말에 얼마나 좋던지
얼마나 보람이고 행복하던지
세상 여러가지 변수로 미뤄지고
몇해를 못하고 교회마당에서 드렸던
야외예배를 태안수양관 교회에서
드리고 얼마나 좋던지...
두 주 동안을 이것 저것 준비하고
맞이하고 예배를 드리고 맛집 식사와
바닷가를 돌아보고 소풍을 소풍답게
잘 보내고 나니 얼마나 좋던지 모두가
싱글벙글, 함께한 예온가족들 그리고
조용하게 도운 손길들, 후원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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