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3일 덕양구 관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지리어카에 직접 형광밧줄을 묶거나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드리는 한편 야간 이동시 교통안전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형광조끼를 배부하는 등 교통약자인 폐지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시행하였다.
최근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로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져 다각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고양시와 협업하여 폐지줍는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였다. 폐지줍는 어르신은 리어카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차도에서 역주행으로 가는 경우도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아울러 폐지줍는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음에도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특성상 단체 교육 및 홍보 등이 어려워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업하여 교통약자 어르신들에 대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나가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으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과 교육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