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현장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휴게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공모 사업을 실시해 사업장 5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처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대상지로 중소기업 4곳, 요양병원 1곳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곳에 자부담 20%를 확보해 최대 6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기존휴게실 개선공사 ▲휴게시설 신규설치 ▲냉난방기·환기시설 등 시설 물품 구입비 지원이다.
시 관계자는“현장을 확인하면서 사업주와 종사자들을 위해 휴게공간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실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