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댁내장비 518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활동감지기, 화재감지기로 홀몸노인과 장애인 대상자의 가정에 발생하는 화재, 가스누출 응급호출 등 응급상황에 대해 119안심콜 시스템을 통해 소방서로 자동 신고로 대상자의 안전을 돌볼 수 있다.
또 대상자의 활동과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상시로 이뤄지고 있어 이상 징후 발견 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관리요원이 대상자를 방문해 즉시 케어가 가능하다.
홀몸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055-365-9544)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때이른 폭염 등으로 인해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확인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보급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해 고독사 예방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