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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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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침 비가 오신다기에
다른날보다 두 시간을 일찍
교회로 나와 주변을 살피는 동안
눈과 마음에 담기는 모습들,
예배를 위해 예배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소리없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하고있는
사람들을 본다.
그 안에는 장애인도 손과
발과 허리를 다친 사람들이
일을 한다. 순간 울컥하고
눈물이 난다.
고맙소! 이런 준비자들이
있으니 어찌 예배가 은혜와
감동이 없으리오? 주님도
나와 같은 맘이시겠다는
생각이 드니 울컥하고 또 한번.
힘이되오!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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