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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와!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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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고 또 놀라고...
비, 바람, 습기, 잡초, 흙더미,
코로나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주일 예배 드리고 국수 삶아
대접하고 태안으로 오는사이
파주와 태안이 난리다.
땀은 폭포가 되어 뜩뚝
치우고 말리고 자르고
끝이없다. 그 안에 온 연락은
더 한숨짓게 하고 예배 참석자중
확진자가 나왔다. 시점이 명확치
않지만 일단 비상 연락망으로
미리 나누어준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해보라 전하고 나도 체크
다행히 음성이다.
뜬눈으로 밤을 새워 아내는
파주에서 나는 태안에서 체크하고
수시로 교회로 나가 점검하고
집 베란다도 비가 새는데
그건 아랑곳 않고...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말아야 할텐데...
어? 와! 와...에휴
말 대신에 이런 소리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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