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립도서관이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문학가 고정욱 작가의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시립도서관은 ‘2022년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3일 오후 2시 지리산소극장에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던 문학박사 고정욱 작가는 전국을 다니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고 작가는 이번 초청 강연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장애인식 해소, 꿈, 독서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예약을 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궁금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시민들에게 좀 더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책, 그리고 꿈에 대해 생각하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해보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