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춘추관 '장애인예술 특별전'에 집무실 작품 보내
발달장애작가 김현우씨 작품 전달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소개한 작품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장애인예술 특별전에 용산 집무실에 걸려 있던 발달 장애작가 작품을 보내 일반 국민과 공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후에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총 60점이 전시되는데, 그 중 1점은 윤 대통령 집무실에 걸려있던 발달장애작가 김현우씨 작품 '퍼시잭슨 수학 드로잉'"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작품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전시에 참여시켰다.
해당 작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에서 양국 정상이 함께 감상하고, 윤 대통령이 작품 소개를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지난 6월 김 작가를 대통령실로 초청하고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작업 공간, 전시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애예술인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쓴날 : [22-09-01 23:40]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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