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 2년 만에 개최…예술공연
20일 서귀포 88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20일 서귀포 88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제20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2년 동안 중단됐다가 올해 하반기에 열리게 됐다.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며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선 기념식, 장애인복지유공자 28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지고 2부에선 장애인 예술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일상에 활기를 북돋을 수 있는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쓴날 : [22-10-17 18:00]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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