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20일 울산 선수단이 무더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산은 금메달 8개를 획득하며 울산의 금메달 행진을 이끌었다.
㈜엔픽셀 소속 이원태는 남자 원반던지기 F51(지체)에서 8.87m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육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울산시장애인육상실업팀 허동균은 50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팀 소속 이유정은 여자 400m T20(지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산E&S 소속 김불암도 남자 포환던지기 F33(뇌성)에서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서울산보람병원 정현아와 울산장애인육상연맹 김숙경, 김규리, 전미석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에서는 한국석유공사 이은서가 여자 –46kg급(지적)에 출전해 스쿼트(93kg), 데드리프트(116kg), 파워리프트 종합(209kg)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소속인 신동휘는 남자 –66kg급(지적)에서 데드리프트 202kg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다관왕이 탄생했다.
대회 1일차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김광진은 남자 개인혼영 200m SM14(지적)과 남자 배영 100m S14(지적)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탁구에서도 2관왕이 나왔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김현욱이 남자 복식 체급 총합4(지체)에 울산장애인탁구협회 안용환과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김현욱은 전날 남자 단식 CLASS1(지체)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구에서도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대학병원 소속 노이조가 남자 1쿠션 단식 BIW(지체)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