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오는 16일 장애인예술교육 성과공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진흥원은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사업을 통해 시각·청각·발달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범위가 확장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서울혁신파크 인포숍카페별꼴에서 열린다. 제목은 '우리가 자주 못 만날 때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질문들 – 누구와 어떻게 만날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체험 전시와 체험 워크숍, 오픈 토크가 진행된다.
체험 전시에는 점퍼즈·이재환·노드트리 등 예술가 7팀이 참여했다. 2021-2022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정이 담긴 기록집과 그룹별 도구, 키트를 참가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 워크숍에서는 발달장애 작가 7인이 참여자와 1:1로 만나 진행되는 예술장돌뱅이의 '다름이 닿는 순간', 띠리리제작소의 '더듬더듬 텔레파시' 등이 진행된다. 오픈 토크에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4팀이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