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흥도동은 이번 12월 한 달 동안 저소득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 집중 발굴은 혹한기 대비 및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복지대상자가 많은 자연부락과 LH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각각의 위기상황에 맞춰 진행한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 및 연탄사용가구가 많은 자연부락 취약계층에 대해 1차 유선연락을 통해 사용 중인 난방용품 종류 및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주거지 내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후원기관을 연계 후 수리를 진행했다. 이후 2차 가정방문을 실시해 거주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투척용 소화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LH임대아파트의 경우 85세 이상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2번 유선연락을 실시하고, 건강상태 및 특이사항을 확인해 겨울철 비상상황 발생을 예방하고 고독사를 방지한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개입을 위해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및 원흥도래울마을 1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MOU체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집중 발굴 공동 실시 및 관련 내용 공유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갑작스러운 혹한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흥도동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관내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가 지나갈 때까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