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폭염과 이어진 장마로 인한 폭우,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은 국내 농어업 5만 5,000ha에 달하는 광범위한 피해를 주었고 전국 약 4조 5천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한반도 주변 바다의 온도를 높인 기상이변에 따라 해마다 이 자연재해의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구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우리나라의 자연재해를 부추기고 있다.
한 '중증장애인 자격증 준비생'은 해마다 증가하는 폭우와, 태풍 피해가 심상찮음을 깨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직업과 자격증을 기반으로 사회복귀를 알아보던 중 '손해평가사' 자격증을 알게 되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나이, 학력, 성별 등 자격조건이 없는 손해평가사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수강을 시작한 이듬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손해평가사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