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 기부금액이 200억3천600여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였던 2021년 196억여 원보다 2%가량 증가한 규모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부처는 법인 70.1%, 개인 19.6%, 모임·단체 10.3%다.
모금액의 38.6%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배분된다. 또 18.9%는 노인, 17.9%는 아동·청소년, 13.5%는 다문화 가정, 11.1%는 장애인과 여성에게 전달된다.
신성영 도 보건복지국장은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모금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모금회와 더욱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