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건강 취약계층이 숨쉬기 편안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8월까지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폼알데히드,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총 6가지이며, 측정 결과에 따라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환기 등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 시설은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적규모 미만의 시설로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연면적 1,000㎡ 미만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총 600개소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적정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실내 생활 비중이 높은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관리를 위해 환경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