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수행기관 공모
인천시는 ‘2023년 인천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시범사업’을 운영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원,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에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이용정원이 8명(남·녀 각 4명)인 ‘인천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1개소를 운영하게 되며, 올해는 3억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으로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수행기관 시설 및 인력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법인·단체여야 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3월 16~20일 시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gosims.go.kr)에서도 공모신청해야 한다.
수행기관은 시설 및 인력의 적합성, 발달장애인 돌봄 사업에 대한 전문성 및 서비스 제공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선정되며, 협약기간은 2023년 12월까지다. 다만 성과평가를 통해 2024년 12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글쓴날 : [23-03-10 03:03]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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