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기부좌석으로 지난해 5800만원 기부
SR, 사회공헌백서 첫 발간…고객참여 사회공헌 문화 확산
지난해 SR은 기부좌석을 이용해 58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고 장애인 사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2022년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활동과 성과를 담아 18일 발간한 'SR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SR은 열차 출발 45분 전까지 판매되지 않은 휠체어석 3석 중 2석을 일반고객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의 5%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지난해에는 총 10만 2000명이 기부좌석을 이용했고 이를 통해 5800만원을 적립해 중증장애인, 장애아동, 장애여성 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또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SRT를 이용한 생애 첫 여행 지원을 통해 문화체험·여행경험을 제공했고 지역주민과 함께 사내 카페테리아 개장을 통한 자활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공헌활동도 전개했다.
폐기위기 농산품 지원을 위한 수서역 도깨비마켓 운영, 공공기관 합동 경영컨설팅(프로보노)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 지원 등 지역사회, 소상공인 상생 노력도 이뤄졌다.
이번에 처음 발간된 사회공헌 백서에는 SR 사회공헌 체계와 추진방향, 주요사업, 성과와 함께 철도업을 활용한 특화 지원사업 사례가 상세히 담겨 있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첫 발간된 사회공헌 백서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상생과 나눔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04-18 23:12]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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