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 이하 희망센터)는 24일(월) 회천1동에 사시는 최태환 할아버지(가명, 67세)댁에 도배를 지원하였다.
최태환 할아버지는 최근 말기암 판정을 받아 집에서 가료하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때문이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나, 할아버지의 집은 오래된 단독주택으로 노후 된 전기선은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고, 도배지는 오래되어 천정에서 떨어져 내리있는 상황으로, 이웃에 따르면 40년동안 도배를 하지 못하였다고 전하였다.
희망센터는 주거환경개선 전문 봉사단인 ‘따뜻한 세상만들기 양주지회(회장 나재훈. 이하 따세)’에 의뢰하여 지난 24일(일요일)에 도배시공을 진행한 것이다. 누렇게 변색되고 곰팡이가 생긴 도배지를 걷어내고 새로 시공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간으로 변신하였다. 5월 중으로는 전기공사를 진행하여 안전한 집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이번 도배 시공을 한 따뜻한세상만들기 양주시지회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배, 장판시공, 대청소, 연탄기부) 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로서, 이번 봉사를 이끈 나재훈 회장은 “할아버지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시고 얼른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는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희망둥지프로젝트(집수리, 보일러, 청소, 방역, 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