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오는 31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파주시, 유관기관, 민간기업·단체, 참관단과 일반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다중밀집 시설 화재 발생에 관한 토론 및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전에 따르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재난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헬기, 소방차 등 구조장비 및 인력 출동, 재난안전대책본부-통합지원본부 간 공조,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은 위급상황 대피 및 대처 능력 향상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9시 30분부터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기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완성도 높은 훈련이 필요하다”며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안전한 「시민중심, 더 큰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서 4월 26일 훈련기획팀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 및 훈련시나리오의 기본 틀을 마련했으며, 5월 중 파주시, 유관기관, 민간기업·단체 등과 전체 회의를 통해 시나리오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