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을 초청해 경제교육과 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국은행의 역할을 비롯해 화폐의 역사, 화폐 내 위조방지장치 등 화폐·경제 상식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금융감독원에서 강사를 초빙해 금융 생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경제교육 후에는 전통부채 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청 견학 행사를 포함해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