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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영 안성빈, 전국장애학생체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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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째 광주 수영 안성빈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째 경기에서 광주는 수영과 육상, 탁구, 조정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안성빈은 이날 남자 평영 50m SB1~SB5(지체장애) 고등부 경기에서 1분00초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전날 수영 자유형 S5~S6(지체장애) 50m와 지난 16일 100m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안성빈은 내년부터 광주 대표로 성인무대에 출전한다.
육상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가져왔다.
김유은(신용중)은 여자 200m DB(청각장애) 중등부 경기에서 31초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은 이 종목 3년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빈(광주세광학교)은 남자 원반던지기 F12·F13(시각장애) 고등부에서 13m22, 박찬희(광주세광학교)는 남자 200m T12(시각장애) 중고등부, 신현성(광주세광학교)은 남자 200m T13(시각장애) 중등부, 박현우는 남자 200m T35·T38(지체장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김민찬(송정초)은 남자 단식 DF(청각장애) 초중등부 결승에서 최현석(경기)을 3대 0으로 이겨 1위를 차지했다.
조정에서는 김명철(광주자연과학고)이 남자 1000m 타임레이스 지적장애 고등부에서 3분13초40의 기록으로 1위, 강수진(정광고)이 여자 1000m 타임레이스 지적장애 고등부에서 4분21초3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는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를 수확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배드민턴, 조정, 육상 종목에서 메달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