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5곳에 '스마트가든' 조성
인천 서구는 지역 내 공공기관, 산업단지, 의료기관 등 15곳에 소규모 실내정원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뷰티풀파크(옛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인천연세병원·청라백세요양병원 등 의료기관까지 총 15곳에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추가로 9월까지 가좌청소년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에도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실내공간에 정원을 가꿔 녹색 공간을 확대하는 산림청 공모사업이다.
스마트가든은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접목해 토양, 온도 등 식물의 생육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 제어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일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리적·심리적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구 곳곳에 스마트가든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이 사계절 푸른 스마트가든을 통해 일상에서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08-09 00:17]
박신혜 기자[psh4760@naver.com]
박신혜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