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서울대와 함께 장애인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나섰다.
LG전자는 다음 달까지 김승섭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교수를 비롯한 '장애와 건강' 연구팀과 함께 'LG전자 서비스 접점 영역에서의 접근성 평가 항목 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제품 접근성 평가를 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서비스 접점에서도 장애인 고객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찾는다.
한편 LG전자는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렌탈, 구매 수어상담 서비스는 물론 LG 베스트샵 장애인 케어 서비스, 서비스센터 내 수어 안내 키오스크 운영 등 서비스 접점 영역에서의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실장은 "제품 사용 외에도 구매, 상담 등 서비스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