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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요즘 널 위해 뭘 해 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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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내렸지만 근육통이
시작 되었다. 정강이 주변과
발등이 많이 아프다.
백신 접종후 몸이 안 좋을까
미리 주일예배 준비를
해놓고 오랜만에 쇼파에
누워 건들 건들 날 위한시간?
지난 사진들을 보다가
며칠전 생일 아침 상을 보곤
한참을 머물렀다. 미역 국, 계란,
있을건 다 있는데 뭔가 맘이 찡하다.
아내와 난 내 것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고, 적다. 다른 이들을
위한 일에는 한없이 많고 크다.
그래서 자주 이용 당하지만
그게 우리의 일이고 삶인즐 알고
살았다.
문득 떠오르는 어느 드라마의 대사
"너는 요즘 널 위해 뭘 해 주니?"
없다. 그리고 보니 정말 없다.
어쩌면 다른이들의 평가와
그틀의 시선, 바라봄에 너무
익숙하고 신경이 쓰였던건 아닌지?
아프다.
그냥 힘드니 별별 소리가
다 떠 오른다. 그래도 한번쯤
고민은 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나의 지인들도...
'너는 요즘 널 위해 뭘 해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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