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영상 자료를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는 '장애인 건강 업(UP)'을 주제로 재활치료, 심리치료, 재활체육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담았다.
10∼20분 분량의 동영상을 보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보건소나 장애인 단체,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는 재활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재활원은 전했다.
현재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20분 홈트레이닝', '장애인을 위한 5분 근지구력 순환운동' 등을 다룬 9편의 영상 자료가 공개돼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추가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들이 사회와 격리된 채 점점 고립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자료가 재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