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면장 이정수)이 오는 26일 석현리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장흥테마기행’여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관내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장흥면의 곳곳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하여 장흥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장흥테마기행은 매달 1~2회 지역주민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장흥 명소에서 문화관광과와 연계해 다양한 테마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7월 15일 청암민속박물관을 시작으로 신흥레저타운과 송추마을에 이어 이번에 4번째 행사이다.
특히 다른 문화행사와 달리 장흥테마기행은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행사장 입장료와 음식 등에 할인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행사이다.
지난 1회차에서 진행한 청암민속박물관에서는 통기타라이브 공연과 커피 할인을 진행했으며, 신흥레저 워터월드에서는 100명 무료입장과 예원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을, 3회 송추마을 야외 무대에서는 7080노래 및 클래식 공연, 화가퍼포먼스,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해 휴가철 장흥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했다.
이번 4번째 행사는 ▲색소폰 공연 ▲그림 전시(백성연 화가) 및 퍼포먼스 ▲마임 공연(이정훈 마임이스트) ▲양주윈드오케스트라 ▲주민 노래자랑 등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 중 신분증을 지참한 양주시민에게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천문대, 케이블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별빛패키지, 플라네타리움, 천문대 관람이용료를 할인해준다.
면 관계자는 “4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 가족 나들이객들이 여름 휴가지로 장흥면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장흥면을 찾는 어른들은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겁고, 아이들은 천문대 관람으로 기억에 남을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5번째 행사는 오는 9월 16일 천생연분마을(장흥면 삼상3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