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공간 확대를 추진한다.
장애인 평생학습시설은 대부분 동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평생학습을 위한 이동거리가 멀어 읍면 지역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올해 여주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진 공공센터 4개소를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공간으로 지정하고 3개의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 기획, 9월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공간으로 지정된 4개소는 가남행복나눔센터, 점동면 주민자치센터, 세종대왕면 주민자치센터, 대신문화복지센터 등으로 각 센터 별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탈공예 프로그램,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프로그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프로그램을 각 센터별로 모집하는 등 전체 2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어도 이동이 불편하여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발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장지순 평생교육과장은 30일 "장애인의 학습공간 접근성을 높여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며 "장애인이 자택에서 각 센터에 까지 나오는 과정도 쉽지 않아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및 밴드에 있는 네이버폼 신청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한글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