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15일까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 리모델링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희망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12월 중 법무부의 승인을 받으면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군에는 1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84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필리핀, 베트남 등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의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 도입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 숙소 리모델링 사업 신청도 받는다.
이 사업은 법무부의 기준에 따라 도매, 장판, 싱크대, 보일러, 화장실, 지붕 등을 수리 및 교체해 준다. 근로자의 주거생활을 위한 물품 구입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군청 스마트농업과(043-740-34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