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오는 20일까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 권리 주장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10월5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이 가진 잠재능력 및 역량을 발휘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발표 주제는 ▲나의 권리 ▲나의 꿈 ▲나의 직업 ▲나의 가족이다.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발표원고를 사전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 후 각 10명씩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서류심사를 통과한 발표자는 3분 내외로 청중을 향해 자신감 있게 발표하면 된다.
강영미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의 권익 신장 및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