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용문전력(대표 이점용)은 17일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별관을 방문해 합천군 시청각장애인 단체에 금일봉과 라면, 휴지, 수건 142세트(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용문전력 직원 부인회 김점순 회장과 임직원 및 장애인단체 임원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용문전력 이정만 사장 및 직원부인회 김점순 회장은 “처음 후원이 시작된 날을 기억하며 작은 시작이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둠을 밝히는 전력회사답게 시·청각 장애인들의 어둠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도록 뜻깊은 후원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품은 경남시각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 및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에서 회원들의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용문전력 이점용, 김점순 부부는 27년째 중증장애인 목욕봉사, 명절 선물전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기부문화 정착과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