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기 하남시는 장애인 가족들의 사회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사강변대로 34번길 90번에 위치한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된 ㈔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문심리상담과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 등이 서비스되며, 맞춤형 가족 지원 사업과 장애인인식개선사업, 가족역량강화교육도 추진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 등에서 확인된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어려운 상황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으로 다소나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소식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10-18 01:58]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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