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0월 23일 관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에 찾아가 발달장애인 15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체성분 측정기 검사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 보호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경우 단순한 건강 검진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발달장애인이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9월 20일에도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건강관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