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5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최 하에 신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지역 내 17개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연합하여 부천중앙공원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연합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김장 행사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결혼이민자 봉사자 10명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뜻깊은 행사에 많은 봉사자들과 기관들이 한데 모여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 행사를 갖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는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장 나눔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혼자가 아닌 다함께 김장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었고,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며 “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이후에도 이런 좋은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장애 가정 등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