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다음 달 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북한이탈주민 채용 계획을 밝힌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 상담, 취업정보 제공, 기업홍보 등을 진행한다.
이력서 작성,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 멘토링 서비스를 위한 부스도 운영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정착 성공 북한이탈주민의 공개 좌담회도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김영호 장관과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국민의힘 지성호·태영호 등이 참석한다.
탈북민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는 건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에 가장 필요한 것이 취업으로, 정부는 북한이탈주민 대상 취업 지원을 국정과제로 정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