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9일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과 1천5백만 원 상당의 시각장애아동용 도서 150권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정상식 엘지(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 김상철 엘지(LG)디스플레이 파주경영지원담당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엘지(LG)디스플레이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저소득층 가구 정기후원, 장학금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 아동용 도서는 대량생산이 어렵고 제작 비용 및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으로, 엘지(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가족 약 600명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점자·음성·촉각도서를 직접 제작 및 기증해 더욱 의미가 있다.
정상식 엘지(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시각장애 아동용 도서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엘지(LG)디스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과 장애아동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2024년 명절맞이 나눔 활동을 위한 지역 내 친환경농수산물 구매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시각장애 아동용 도서 150권은 관내 도서관 및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