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 여수시청 앞에 '우뚝'
내년 1월 31일까지 목표액 1% 모일때마다 1℃씩 올라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알리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이 전남 여수시청 앞 1호 광장에 우뚝 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가 공동 주관하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 슬로건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이웃들을 지원하고, 기후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실시돼 왔다.
전라남도 기준 모금액 105억 원을 목표로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성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은 전남도청 광장과 여수시청 로터리에 세워져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부 방법은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방송 3사 등에 노출된 계좌, ARS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은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끓어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12-06 00:48]
박신혜 기자[psh47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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