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결혼이주여성 후원금 전달
부산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는 지난 1일 폭력피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쉼터 개소를 위해 카톨릭 수녀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쉼터는 카톨릭 수녀회가 소유한 부산지역 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해 이달 말까지 지어질 예정이며,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외사자문협의회는 타국으로 시집을 와 기댈 곳이 없는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임을 공감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외사자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산경찰 역시 해당시설과 협업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 각별한 관심과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12-06 00:51]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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