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은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30일(목) 파주시민회관에서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350여 명(22개교)을 대상으로 진로 축제‘놀고잡고(Role Go Job G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올바른 진로 의식 함양을 위해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진로·직업 체험실(드림나래) 교육과 체험처로 찾아가는 교육, 그리고 학교로 찾아오는 교육으로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진로·직업 교육과 더불어 진로 축제 ‘놀고잡고’의 다채로운 공연과 직업 체험으로 학생들의 학습경험과 성취감이 고취되도록 하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진로 축제가 학습과 연결되도록 1학기부터 진행된 진로·직업교육, 특수학급,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준비했으며, 교사 대상의 사전교육과 학생 안전 지도를 통해 사고에 대비했다.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마당, 체험마당, OX 퀴즈에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진로·직업교육에서 배운 방송 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였고, 특수분장, 정리수납, 목공체험, 제과, 드론 등의 20개의 부스를 체험했다. 축제에 참여한 봉일천고 학생은 “공연도 너무 멋지고, 체험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학생들이 진로 축제에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직업의식을 기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변화하는 미래에 발맞춰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바른 직업교육 및 전환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