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광서유치원(원장 강현수, 부천 상동 소재)은 지난 18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62만200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원아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다양한 간식거리 등을 판매한 아나바다 바자회 ‘경제나라’ 활동을 통해 마련됐으며 32명의 원아가 직접 시청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아동 및 가정위탁아동 중 형편이 어려워 디딤씨앗통장에 지속적으로 저축하지 못하는 아동 33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또는 가정위탁 아동 및 시설입소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 등으로 매월 5만원의 범위 내에서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추가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광서유치원(원장 강현수)은 2016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461만3,800원을 후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나바다를 통한 경제교육과 나눔이 경제 활동의 일환임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해 준 광서유치원 원아들과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