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상남도지부 공동 주관 '2021년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창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촬영한 영상으로 대신하며, 28일 오후 3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대회에는 컴퓨터활용능력, CNC선반 등 24개 직종에 133명이 참가하며,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창원문성대학교, 대한안마사협회 경남지부 등 4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바리스타, 제과제빵 직종에 많이 참가했다.

대회 주관 기관에선 참가 선수의 경기장 사전 답사가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당일 대회 참가에 지장이 없도록 참가선수 안내서 등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선수 등록도 유선 및 유튜브 개회식 참석으로 대신한다.

경기장 방역 등은 한화디펜스 자원봉사단의 협조로 대회 첫날인 28일 전 경기장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와 심사위원 전원은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경기장 출입 전 체온체크, 문진표 작성 등 절차를 따라야 한다.

시상식 및 폐회식은 별도로 하지 않고, 입상자의 상장 및 메달은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직종별 1위 입상자는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해당 직종 기능사 2급 실기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아울러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자 이외 끝까지 경기에 참가하고 실격 되지 않은 선수에게는 1인당 5만 원의 참가 장려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