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재가 장애인까지 확대
전북 전주시는 시설 거주 장애인에 이어 시설 입소 가능성이 높은 재가 장애인들도 자립을 꿈꿀 수 있도록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보건복지부 사업 운영 지침에 따른 것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이 탈시설에 국한된 정책이 아닌 자립이 필요한 모든 장애인을 위한 '약자 복지' 정책이라는 취지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 장애인뿐만 아니라 입소 가능성이 있는 재가 장애인 발굴을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이용시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 내 거주를 희망하는 장애인을 발굴해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안전한 주거와 고용·복지서비스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25개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글쓴날 : [24-02-27 16:37]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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