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파리 패럴림픽 단복 만든다…대한장애인체육회와 '맞손'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국내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디자인 및 제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스파오는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효동 이랜드월드 BU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오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후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 스파오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키워드인 ‘평등’과 '지속가능한'의 의미를 담아 '장애, 성별, 나이 등의 한계는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일 뿐'이라는 '한계 없는 영웅들' 캠페인을 공개한다.
스파오는 다가오는 4월 스파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대국민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단복 디자인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디자인회의를 거쳐 기획된 단복은 ▲쉽게 입을 수 있는 웨이스트 밴딩 ▲손을 대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스타일 신발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냉감 스트레치 소재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스파오는 장애인 채용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며 이랜드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고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또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고용연계 직업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글쓴날 : [24-03-03 01:03]
서영호 기자[sl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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