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를 위해선 노인복지시설 등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단순한 관람보다는 고령자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지역 소외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폐교나 폐공장 등 유휴공간을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대도시의 국공립 문화시설에 지역 작품의 공연·전시 기회를 확대하도록 했다.
통합위는 또 OTT 콘텐츠에 특화된 산학 연계 현장실습을 확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이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OT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문화적 공감대 확산은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통합위는 장애, 세대, 지역 등에 관계 없이 모두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고 화합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