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휠체어 탑승설비 차량 호출하세요…앱 서비스
경기 하남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한 ‘특별교통수단 호출 앱’ 서비스를 7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이다.
이 앱을 이용하려면 시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하남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그동안 특별교통수단 배차신청은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해 특정 시간대의 경우 이용자가 몰려 신청 자체가 쉽지 않았으나, 이 서비스 운영으로 신청 수단이 다양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앱을 개발해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쳤다”며 “이번 서비스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쓴날 : [21-06-29 23:26]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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