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순) 아이돌봄지원사업팀에서 ‘2024년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동 발달 단계별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4회(회당 40명) 총 64시간(회당 16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8일에서 9일까지 1차 교육을 끝마쳤다.
이번 교육은 ▲아동 인권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업윤리 및 서비스 정신 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및 제도 이해, ▲영아기 심리 이해 및 문제행동의 이해, ▲아동의 안전관리 교육, ▲장애아동 돌봄의 이해, ▲영아기 발달 및 놀이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은순 센터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역량 강화 및 봉사 정신 향상 등 이용자 요구에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양주시가족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및 양육 공백 기준 완화 등 정부 지원 폭을 확대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돌봄 공백 최소화를 기대하며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 삶의 질 향상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 정부지원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취업한 부모, 다자녀 등의 사유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로 소득 기준에 따라 이용자는 이용 요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복지로)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